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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5 19:49
[독립영화] 독립장편영화, 여자의 일생 감독모집 안내
 출처 : 독립영화센터
조회 : 3,505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을 현대 한국의 실정에 맞게 각색하여 저예산 독립장편영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자주인공의 소녀시절, 결혼시절, 중년시절, 노년시절로 구분하여 옴니버스형태이나 줄거리가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각 단계별 4명의 단편영화감독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촬영 및 제작할려고 합니다.
2013년 10월까지 4명의 각색과 연출을 겸할 영화감독을 선정하고, 10월부터 각색 및 프리단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제작비용은 저예산 독립장편영화로 (주)씨엠닉스 독립영화센터( www.indies.kr )에서 제공하고, 4명의 감독, 배우 및 스탭에게는 최소한의 비용만을 지불할 예정입니다.
 
이후 개봉 및 판권을 통해 들어온 수익은 내용과 비율에 따라 추가로 지급하고자 합니다.
 
본 옴니버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에 참여할 4명의 단편영화감독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원자는 메일(indicinema@naver.com)으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검토후 개별통보 하겠습니다. 더욱 궁금한 사항은 02-3424-2747로 문의 바랍니다.
 
기 드 모파상은 6년에 걸쳐 『여자의 일생』을 집필했다. 이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 왕정 복고부터 1848년 혁명에 걸친 기간이지만, 그 정치적 상황과는 전혀 관계없이 한 시골 귀족 여인, 잔 르 페르튀 드 보가 수도원을 떠나 콕스에서 죽음을 맞을 때까지의 일생에 초점을 맞췄다. 플로베르는 이러한 주제를 “훌륭하다”며 칭찬했는데, 사실 이 소설은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역으로 구성한 것이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경건한 주인공은 인색하고 무자비하게 야심만 많은 남편부터 시작하여 일련의 환멸을 겪게 된다. 잔은 결국 체념에 빠져들고 마는데 여기에는 그녀에게 닥치는 온갖 시련—유산과 조산, 자식의 타락, 부모의 죽음, 고독, 가난 등등—에 대한 피학적 만족마저 느껴질 정도이며, 플로베르의 『순진한 마음』을 연상시킨다.
 
자연주의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여자의 일생』은 인생의 덫과 함정, 자연과 동물적 “힘”의 무심한 영속을 잔인하게 그린 소설이다. 감성적인 여성으로부터 자연의 성적 본능을 억누르는 결혼에 대한 모파상의 회의와 비관적인 견해는 자연주의 작가들에게 미친 쇼펜하우어의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출판업자 하셰트가 “포르노그래피에 가깝다”는 이유로 배포를 거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자연주의에 반대하던 평론가들조차 이 소설 특유의 감성과 서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 시놉시스 ]
 
잔은 갈색 머리의 소녀다. 어느 날 밤 그녀는 한잠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녀는 그 사람, 줄리앙 자작을 생각하기만 하면 저절로 온 몸이 떨려 오는 것이었다. 아마 이것이 사랑이겠지 하고 그녀는 생각한다. 12세 때부터 수녀원 기숙사 생활을 한 그녀는 자유에 굶주려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을 동경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 줄리앙은 잔에게 구혼했다.


 

약혼식, 결혼식, 모든 것이 잔이 항시 꿈꾸어 오던 것처럼 화려한 것들이기만 했다. 그러나, 결혼 첫날밤에 그 모든 화려한 것들은 산산조각이 났다. 남편은 강제로 그녀를 힘껏 껴안고 키스를 했다. 그녀는 머리가 혼란해져서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심한 아픔을 몸에 느꼈다. "이것이 아내가 된다는 일인가!"
 
 
 
잔은 슬픔에 잠겼다. 남편의 털투성이 가슴을 자기 가슴 위에 느끼고 오싹 몸서리쳐졌다. 그러나, 이러한 부부생활에도 잔은 겨우 익숙해졌다. 평화스러운 결혼 생활이 찾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줄리앙은 연애 시절의 그 스마트하고 예의바른 젊은이는 이미 아니었다. 농사꾼과 같은 몸차림으로 재산 관리를 한 손에 움켜쥐고, 잔의 저금까지 얽어낼 뿐 아니라 부부의 방도 따로따로였다. 하지만 그것은 약과였다. 그보다 잔을 괴롭힌 것은 남편이 하녀인 로잘리와 침대를 함께한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아아, 끝내 잔의 일생은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남편의 부정을 알게 된 잔은 눈 속을 뛰쳐나가 죽을 것을 결심했으나 그것조차 이룰 수가 없었다. 한동안 어두운 나날이 계속되었다. 줄리앙은 바람둥이였다. 잔에게는 아무 말조차 하지 않았다. 이제는 그 경멸하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 폴을 사랑하는 것, 그것만이 잔의 살아가는 보람이었다.
 
 
 
어느 날, 남편은 백작 부인과의 간통이 발각되어 살해당했다. 그리고 부모도 작은어머니도 차례로 죽었다. 유일한 삶의 보람인 폴도 잔을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했다. 폴 또한 바람둥이로서 학교에 충실하지 않고, 사랑의 자금만 요구하게 되었다. 결국 그 폴의 빚으로 해서 잔은 살던 저택까지 남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더구나 아들 폴에게 딸이 생겼다. 그리고 그 딸을 낳고서 폴의 정부는 죽어 버렸다는 소식이었다. 그 딸을 잔이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그녀는 오직 혼자였고, 또 한없이 늙었다. 그러나 그 어린애를 품에 안았을 때 갑자기 강렬한 광선을 쐰 듯한 느낌을 지니게 되었다. 잔은 그 어린애에게 계속 키스를 퍼붓는 것이었다.



에밀 졸라, 발자크, 모파상.

프랑스 근대 자연주의 문학을 상징하는 대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주인공의 비극적인 인생을 지나치게 객관적으로 묘사한다는 점이다. 잔인하게 느껴질 정도다.
 
자연주의 문학은 왜 이토록 객관적일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유럽 자연주의의 핵심은 인간의 삶을 자연현상처럼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생태계에 속해 있는 한 생명체이며 작가는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대상을 묘사해야 한다. 흡사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자의 먹잇감으로 죽어가는 임팔라영양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카메라처럼 말이다. 추상성이나 상상력을 배제하는 자연주의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넘어 사실주의로 이어지는 예술 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자연주의에 대한 설명을 길게 한 이유는 모파상의 소설 `여자의 일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일생`은 평범한 한 여인의 인생이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그려낸다. 어떤 동정이나 의미 부여도 없다. 자연주의가 꽃을 피우고 사실주의로 넘어가던 시절 작품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일생`은 1883년 모파상이 33세 때 쓴 작품으로 출간 6개월 만에 2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베스트셀러였다. 책의 원제목은 `어떤 인생`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노르망디 귀족의 외동딸 잔느는 평범하고 꿈많은 소녀다. 아버지 권유에 따라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은 그는 수녀원을 나와 줄리앙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줄리앙은 돈과 여자밖에 모르는 남자였고 잔느에게 환멸만을 안겨준다. 줄리앙의 악행은 도를 넘어 하녀를 임신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백작 부인과 간통을 하다 그 남편에게 살해되고 만다.
 
잔느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은 아들 폴이었지만 아들마저도 재산을 거덜 내고 가출한다. 급기야 아버지까지 사망하자 잔느는 충격으로 병에 걸린다. 운명의 장난일까. 병에 걸린 잔느는 이복동생이자 줄리앙의 외도 상대이기도 했던 로잘린의 보살핌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잔느는 아들 폴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소설의 마지막은 잔느가 손녀를 품에 안는 장면이다. 갓 태어난 연약한 손녀를 안는 장면에서 잔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러고 보면 인생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다지 행복한 것도, 불행한 것도 아닌가 봐요."

모파상은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았다. 1850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모파상은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중단하고 1870년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한다. 전쟁이 끝난 후 해군성에서 근무하던 그는 사실주의 대가 플로베르를 만나면서 문학 수업을 시작한다. 1880년 단편 `비곗덩어리`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고 `여자의 일생`으로 유명 작가 반열에 오르지만 고질적인 신경질환에 시달리다 1893년 43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프랑스에서 꽃을 피운 자연주의는 일본을 통해 한국에도 소개되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김동인의 `약한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 전영택의 `생명의 봄`, 현진건의 `빈처` 등이 자연주의 영향권 아래서 태어난 작품들이다. 한국 현대소설의 발화점에 유럽 자연주의가 있었던 셈이다. [매일경제 문학편 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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